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무술연기자 지부장 김태득입니다.
 
무술연기는 예술과 운동의 조화입니다. 방송, 영화, 스트리밍 콘텐츠는 모두 무술연기자의 무술연기가 있을 때 완성될 수 있습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대한민국 무술연기자들은 전문적인 무술연기를 통해 K-콘텐츠 진흥에 앞장서 왔습니다.
 
무술연기자의 중요성에 비해 무술연기자가 받는 대우는 공정하지 않았습니다. 무술연기자 지부는 이런 현실을 바꾸기 위해 단결하고, 투쟁해왔습니다. 예술인 산재보험, 고용보험 적용 등을 위해 노력해 주신 선배 동료 무술연기자 조합원 동지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무술연기자 지부는 대한민국 유일의 무술연기자 단체입니다. 우리 지부는 무술연기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무술연기자가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공정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무술연기자지부에 남은 과제들이 있습니다. 무술연기자 출연료 인상, 사고 시 무술연기자에게 책임 전가 금지, 안전한 작업환경 보장, 무술연기자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제공 등입니다. 지부장으로서 차근차근 과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길에 함께해 주십시오.
 
무술연기자 지부의 문은 열려 있습니다. 베테랑 무술연기자도, 이제 무술연기자로서의 여정을 시작하신 분들도 누구나 무술연기자지부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무술연기를 진흥하고, 무술연기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길에 함께하실 동지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